사람보다 낫다? 복잡한 골목·주차장 파고드는 테슬라의 '무서운' 진화

ㅇㅇㅇㅇ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탑재된 '모델 Y'에 탑승해 그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현지에서 들려오는 "테슬라, 진짜 대박이다"라는 평가가 체감될 정도로 주행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이번 체험은 약 15분간 일반 도로가 아닌 보행자와 차량 동선이 복잡하게 얽힌 사설 주차장 내 출입로와 슈퍼차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차장 내부의 복잡한 변수도 '즉각 인식'

출발 직후 모델 Y는 주변 차량과 보행자를 빠르게 인식하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별도의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고 주행을 시작하자 차량은 시속 8km 내외의 속도로 공간을 탐색하며 매끄러운 방향 전환을 선보였다.

보행자가 차로 가장자리에 접근하자 차량은 스스로 속도를 서서히 줄이며 반응했다.

가속과 감속 과정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표지판까지 인식하는 정확도를 보였다.

'STOP' 사인 앞에서의 정교한 정지

주행 중 보행자나 다른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확인 결과, 차량 우측에 배치된 'STOP' 사인을 정확히 인식하고 일시 정지 규정을 준수한 것이었다.

미국 도로 법규상 교차로나 골목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지 신호를 시스템이 놓치지 않고 포착해낸 셈이다.

"주차 체감 속도 단 3초", 거침없는 후진

테슬라 전용 충전 구역인 '슈퍼차저'로 이동한 뒤 보여준 주차 능력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빈 구역을 확인한 차량은 후진 기어를 넣고 핸들을 빠르게 조작하며 단숨에 주차를 마무리했다.

현장 동승자들 사이에서는 "주차 속도가 체감상 3초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좁은 공간에서도 거침없이 핸들을 돌리며 정확한 위치에 차를 세우는 모습은 숙련된 운전자와 흡사했다.

학습 데이터의 힘, 사설 공간에서도 발휘

이번 시승은 학습 데이터가 풍부한 일반 도심이나 고속도로가 아닌 사설 주차장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한된 공간임에도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수준이 일정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추가적인 국내 도입 일정이나 세부 트림 확대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

현지 체험을 통해 확인된 FSD의 완성도는 국내 자율주행 시장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FSD는 복잡한 주차장 환경에서도 보행자 보호와 법규 준수를 동시에 수행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자율주행 수준에 한 발 더 다가섰지만, 국내 도로 환경 최적화는 여전한 과제다.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테슬라 오너들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편의성이 제공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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